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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자격증정보

1장. 공인중개사 시험, 먼저 ‘판’을 이해하자

by Mindgrov 202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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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면 대부분 비슷한 감정에 부딪힙니다. 책을 펼칠수록 범위는 끝이 없어 보이고, 인강을 들을수록 해야 할 일은 더 늘어납니다.

“이걸 다 외워야 하는 건 아닐까?”
“어디까지 해야 충분한 걸까?”
“지금 속도가 너무 느린 건 아닐까?”

이 질문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시험의 , 즉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겉으로 보면 열심히 하면 되는 시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구조를 이해한 사람만 끝까지 남는 시험입니다. 이 판을 이해하지 못하면 공부는 점점 불안해지고, 불안은 공부 방향을 계속 흔들어 놓습니다.

 

이 시험은 점수가 아니라결과만 남는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시험이 끝나는 순간 점수는 의미를 잃습니다. 60점으로 합격해도, 90점으로 합격해도 결과는 같습니다. 합격 여부만 남습니다. 이 단순한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공부는 쉽게 욕심으로 변합니다.

“이것도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이 부분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이 질문이 반복될수록 공부량은 늘어나고, 시간은 항상 부족해집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을 뽑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이 아닙니다.

 

박문각 공인중개사 기본서 공(포의)법

 

출제자는 항상

  • 변별력을 위한 문제
  •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기본 지문
  • 일부러 버리게 만든 문제

이 세 가지를 섞어 시험을 구성합니다.
, 이 시험은 전부를 맞히는 싸움이 아니라, 맞힐 문제를 선택하는 싸움입니다.

 

공부량이 아니라배치가 합격을 결정한다.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공부했는지가 아닙니다. 언제 어떤 과목에 힘을 쓰고, 언제 어떤 부분을 버릴지를 결정하는 배치의 문제입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누군가는 합격선에 도달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불안 속에서 헤맵니다. 이 차이는 실력이 아니라 설계에서 발생합니다.

  • 어떤 시기에는 이해가 목적이고
  • 어떤 시기에는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며
  • 어떤 시기에는 점수를 더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는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는 것이 목적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은 이 단계들을 구분하지 못한 채 공부를 이어갑니다. 그래서 아직 적응 단계임에도 암기를 서두르고, 약점이 드러나는 시기에 강의를 늘리며, 점수를 고정해야 할 시점에 새로운 내용을 붙잡게 됩니다.

이 착각이 반복될수록 공부는 늘어나지만 합격은 점점 멀어집니다.

 

인강이 주는 착각

인강은 분명히 좋은 도구입니다. 체계적이고, 이해를 돕고, 방향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강에는 한 가지 분명한 함정이 있습니다. 듣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잘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혼자 문제를 풀면 막히는 구간이 반복됩니다. 이때 많은 수험생은 강의를 더 추가합니다. 그러나 강의의 개수는 실력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이 시험에서 실력은 설명을 들었는가가 아니라 혼자서 떠올릴 수 있는가에서 갈립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강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강의에서 빠져나와 스스로 확인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공부 시간은 늘어나지만 자신감은 오히려 줄어듭니다.

 

왜 연간 설계가 필요한 시험인가?

공인중개사 시험은 단기 계획만으로 끝까지 버티기 어려운 시험입니다.

공부 기간이 길어질수록 컨디션, 감정, 주변 정보에 따라 계획은 계속 흔들립니다. 불안해질 때마다 계획을 바꾸면 공부를 포기하지는 않더라도 방향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이 시험에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지금 내가 어느 단계에 있는가를 알려주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연간 설계는 하루하루를 통제하기 위한 계획표가 아닙니다. 공부가 흔들릴 때마다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지도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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